제 경우 써본 하드웨어가 펄이나 마펙스, 지브랄타 정도뿐이라서...
그래도 인터넷 등으로 열심히 찾아본 결과, 하드웨어는 역시 펄~ 제 취향엔 최고였습니다.
그 어떤 메이커든 볼 타입을 쓰는 걸 꺼리는데 펄은 일체 쓰질 않더군요.
탐 홀더나 심벌 스탠드 등에도...
수십만원짜리 스탠드라 해도 볼 타입이라면 전 무조건 제끼거든요.
펄은 정말 반짝반짝 부품 하나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완벽함에 반했고 감동했고 사랑하죠.
7~8년전에 들였던 펄 EX 하드웨어가 지금도 아무 문제 없이 멀쩡하게 있는 걸 보면 참~
지브랄타야 가성비 최고라서 애용하지만 사실 다소 거친 외관 등 단점들도 분명 있고...
마펙스도 가성비 진짜 좋지만 전체적으로 그냥 노멀한 정도.
타마는 써본 적이 없지만 상당히 좋다고 보는 편이고, 문제는 야마하나 소노인데...
야마하는 최고가 하드웨어들도 어떤 하자들이 있다고 지인에게 들은 이후로 음~ 직각 탐 홀더도 참 그렇고, 여기서 예전에 읽었던 바로는 야마하 하드웨어의 쇠 퀄리티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들도 있었고...
야마하 하드웨어에 대해 전반적으로 해박하신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
소노의 경우 드럼 쉘 자체야 잘 만들지만 하드웨어 쪽으로는 영 평가가 그닥이더군요.
디자인적으로 너무 신경을 안 쓰는 것 같고... 스탠드들이 죄다 6mm라는 것도 싫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 만든 저가형들의 하드웨어에서 문제들이 마니
발생하고 있더군요..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새제품으로 구입하기 부담스런면도 있는거같습니다..
소노는 그 고급이미지를 하드웨어에서 다 깎아먹고있지않나하는 안타까움을 금할수없습니다..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어서.. 드럼만 보면
감탄스러운데 하드웨어는 글세요.. 디자인도 그렇고..개선됐으며 하는 바람이네요..ㅎ
하드웨어의 변방의 고수가 하나 있는데 바로 폰거트입니다..
제가 직접 보고 다 만져본 입장에서 말그대로 대박입니다..
페달을 제외하고는(페달은 오랜기간 브랜드들이 쌓아온 테크놀러지가 절대적으로 작용하므로 이부분에선 경쟁하긴 좀 그렇죠..)
모든 하드웨어가 너무나 잘만들어져 있습니다.. 윙너트만 조여봐도
제품이 보여요..ㅎ
다만 디자인 측면에서 세련미가 부족하다는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그럼에도 기능성. 무엇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거품이 거의 없다는게 가장큰 매력입니다.. 제가 쓰고있는 펄의 하드웨어를 못쓰게 되는날엔 죄다 폰거트로 바꿀생각입니다.. 무엇보다 저렴하고 좋으니까요..ㅎ
펄 하드웨어의 가치란 정말~ 감동 그 자체더군요.
괜히 하드웨어=펄 이런 인식이 제게 박힌 건 아니거든요.
솔직히 포럼 이하의 펄 드럼들은... 논외로 쳐야 할 것 같아요.
타겟이나 뭐 그런 모델들 말이죠. 통이야 그럭저럭 괜찮을 테니 하드웨어들만 교체해서 쓴다면 꽤 괜찮을 것 같지만서도...
그럴 바에야 그냥 가성비 참한 포럼 하나 들이는 편이 효율적이다 싶기도 하고.
그런데 소노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뭐 딱히 후지다 처진다 그럴 정도까진가 한다면 그것도 또 애매하더군요.
디자인적으로, 기능적으로 영 무신경해서 그렇지 퀄리티 자체가 처지는 편은 아니라고 봐서... 뭐랄까 독일인들이 참, 장인정신은 있는데 미적 감각 부분에선 영 둔감하지 않나~ 뭐 그런 느낌.
폰 거트는 심벌 홀더 등 소소하게 좀 써본 정도였습니다만...
가성비가 완전 훌륭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3만원짜리 심벌 홀더 하나 사서 수년간 아무 문제 없이 잘 쓰고 멀쩡하게 중고로 판매했을 정도라... 제게도 굉장히 좋은 인식으로 남아있습니다.
중국 OEM이 아닌 대만 OEM을 고집한다더니~ dw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공장에서 나온다니... 퀄리티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높아질만하다~ 싶네요.
저도 앞으로 폰 거트 하드웨어들 종종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만, 음~ 워낙 펄 하드웨어가 갑이고 가성비 면에서는 지브랄타나 마펙스가 또 쩔어주기 땜에... 폰 거트를 쓰는 비율이 확 높아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핫~ 성능이야 비슷하다고 치고, 가격도 고만고만하다고 봤을 때... 폰 거트의 장점이라면 외관의 피니쉬가 굉장히 매끈하다는 것, 전 그걸 높게 사고 싶습니다.
제가 무지 사랑하는 지브랄타의 경우 특히 외관적으로 못내 아쉬운 부분들이 참, 옥의 티네요.
국내 드럼 메이커는 코어를 주목하고 있고, 하드웨어는 폰 거트...
이 정도면 굉장히 괜찮지 않은가 싶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펄이 중고가가 싼 이유가 그것이었죠.....대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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